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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일론머스크

테슬라의 자율주행 - 자율 주행 5단계란

by J Mac 2022. 9. 6.

자율주행 자동차란란?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전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동차 관리법 제 2조 제1호의 3)

 

자율 주행이라고 말하지만 최종 자율 주행 전단계까지는 자율주행보조라고 한다. 

 

자율주행의 수준을 나타내는 기준은 다양하게 있지만 보통 말하는 기준은 미국 자동차 공학회의 SAE(Society of Automative Engineeers)에서 정의한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한다. 0단계는 사실상 자율주행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5단계로 불리기도 한다. 

 

테슬라의 수장인 일론머스크는 2020년부터 "올해 안에 자율주행 5단계의 기본 기능을 갖게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있어 머지 않은 시기에 자율주행 상용화를 볼 수 있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벨 0. 일반 운전 단계 (자율주행 Zero)

0단계는 자율주행 보조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단계를 의미한다. 운전자가 모든 것을 운전하고 통제하고 책임을 지는 단계이다. 다만 전방 추돌방지 보조, 후측방 경고등의 경고상황을 알려주는 보조기능 정도를 수행한다. 

 

 

레벨 1.  운전자 보조 단계(Driver assistacne)

운전 보조를 시작하는 단계로, 운전을 조금씩 보조해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차의 속도와 거리를 조절하는 어댑티스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등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아직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반드시 잡고 운전을 모두 수행해야하며, 주행중 발생하는 모든 변수와 대처는 운전자에게 있다. 

 

레벨 2.  부분 자동화(Patrial Automation)

 일정부분에 대해서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이 제어를 시작하는 단계이다. 1단계에서 업그레이드된 단계로 커브에서 방향을 조절하거나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보조 주행이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적으로 주행한다고 보면된다. 현재 기준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의 단계는 2단계에 해당한다. 차로 유지(Lane Keeping Assist, LKA), 네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avigation on Autopilot), 고속도로 주행에서 차선 변경, 전방 추돌방지, 주차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lind spot collision avoidance Assist, BCA) 등이 이에 해당한다.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Conditional Automation)

  레벨2와 레벨3는 1단계 차이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운전의 주체가 사람에게서 주행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제한된 구간에서 운전자와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의 제어권 권한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운전한다. 제한된 구간이라고 함은 특정 속도 구간에서나 고속도로처럼 방해없이 운전이 가능한 부분에서 인간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이때는 운전자는 상시로 운전대를 잡고 제어를 하는 단계가 아니지만, 위험이나 돌발 변수를 관찰하고 있어야하며, 변수 발생시 운전 권한을 넘겨받게 된다. 

 

레벨 4.  고등 자율주행 (High Automation)

 레벨3보다 더 많은 범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의미한다. 주행 제어와 책임이 모두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운전자가 개입하는 상황이 없다. 다만 악천후나 문제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있는 단계이다. 

 

레벨 5.  완전 자율주행 (Full Automation)

 운전자가 불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탑승자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자율주행 시스템이 모든 상황에서 운전을 담당한다. 위험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하다. 

 

 


자율주행의 상용화 단계? 

 

- 2010년 구글이 처음으로 무인자동차를 선보였다. 

- 2013년 벤츠는 무인자동차로 100KM 자율주행을 성공했다.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 베이징에서 최초로 유로 무인자동차 택시 운영을 실시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단계는? 

 

- 테슬라는 공식적으로는 2단계에 해당한다. 2단계는 운전자의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FSD beta 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심 등의 시내에서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이다. 현재 밝혀진 테스트 인원만 10만명이 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총 테스트한 주행거리는 35,000,000마일(56,327,040KM)정도 이다. 일론머스크는 2022년 말에는 상용화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그에따라 테슬라 차량에 탑재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옵션인 FSD가격이 상승했다. 현재 22년 9월 5일 기존 12,000달러에서 15,000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는 한화로 약 2천만원에 해당한다. 자율주행이 완성되면 1억까지 올리겠다고 했던 것으로 보아 가격이 오름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되고 있다는 것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현재 FSD의 버전은 10.69.2 단계이다. 11버전에서 상용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 주행이 상용화되면 예상되는 변화는? 

  교통사고의 95%는 운전자의 부주의에 발생한다. 자율주행이 상용화대면 상당부분의 사고가 없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음주운전, 난폭운전, 뺑소니, 보복운전 등의 관련범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연관된 범죄가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실직하게 되는 일자리도 대폭 늘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택시,버스, 택배, 화물차 운전기사의 일자리 수요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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